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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사귄 해은이 준 '생일 선물' 보고 미간 찌푸리더니 서랍에 넣어버린 '환연2' 규민

티빙 '환승연애2' 7화에서 정규민이 전 여자친구 성해은이 준 생일 선물을 받고 미간을 찌푸리며 그대로 서랍에 넣었다.

인사이트티빙 '환승연애2'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티빙 '환승연애2'에서 성해은이 정규민에게 미련이 가득 남은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 12일 공개된 티빙 '환승연애2' 7화에서는 성해은이 자신의 전 남자친구인 정규민에게 뒤늦게 생일 선물을 전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해은은 가방에 정규민에게 줄 선물을 넣은 후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방에서 나오던 정규민이 남희두에게 "혹시 C타입 충전기 있어?"라고 묻자 성해은은 "나 있는데"라고 냉큼 대답했다.


정규민이 성해은한테 "혹시 (충전기) 빌려주실 수 있어요?"라고 묻자 성해은은 "저 줄 엄청 긴 거 있어요"라며 화답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티빙 '환승연애2'


이후 남희두가 다른 곳으로 간 틈을 타 성해은은 정규민을 손짓으로 불렀다.


그가 다가오자 성해은은 "이거 안에... 빨리 너 방에 가지고 가"라며 충전기 대신 미리 준비해 둔 가방을 건넸다.


성해은은 정규민에게 "빨리 가져가서 쟤 모르게 봐. 잘 숨겨"라고 말하며 가방 안에 무언가가 들어있음을 암시했다.


가방을 열어 선물을 발견한 정규민은 미간을 찌푸리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은 후 선물 포장을 뜯지도 않은 채 서랍에 넣었다.


같은 날 공개된 8화에서 정규민은 아침 일찍 거실로 나와 성해은이 쓴 편지를 읽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티빙 '환승연애2'


그녀가 쓴 편지에는 "주제넘을 수 있지만 그냥 지나치지 못하겠더라고", "너에게 나도 선물이었길 바라" 등의 절절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정규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밤에 선물을 확인하고 편지를 읽으면 감정이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아침에 밥 먹으면서 봤어요"라고 말했다.


앞서 성해은은 이나연과 정규민이 서로 호감이 있는 것을 눈치채고 눈물을 흘리며 가슴 아파했다.


하지만 성해은은 굴하지 않고 정규민에게 "좋아 보여", "바쁜 거 같네. 비타민 잘 챙겨 먹어" 등의 문자를 보내며 정규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힘쓰고 있다.


약 6년 4개월간의 열애 끝에 결별한 커플인 정규민과 성해은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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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티빙 '환승연애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