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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챙겨주던 '서브 아빠' 강기영 없으니 다른 변호사한테 호통 듣는 '우영우' 박은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한바다 직원들이 위암 판정을 받은 정명석(강기영 분) 없이 재판을 준비하게 됐다.

인사이트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우영우(박은빈 분)가 재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난항을 겪으며 상사 정명석(강기영 분)의 빈자리를 느꼈다.


지난 11일 방송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정명석이 위암 판정을 받는 모습이 나왔다. 이에 방송 말미 공개된 15화 예고편에 관심이 쏠렸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병원에 입원해있는 정명석을 대신해 장승준(최대훈 분)이 법무법인 한바다 직원들과 함께 사건을 맡은 모습이 그려졌다.


사건의 의뢰인은 한바다 직원들에게 "이용자들의 개인 정보를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3000억 원을 배상하라고 한다"라며 토로했다.


인사이트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그러자 장승준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실수로 공을 몇 개 더 찍은 것 같다"라며 확신하듯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이에 우영우는 장승준의 의견이 사실이 아니라는 듯 "방송통신 위원회가 실수로 공을 몇 개 더 찍은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장승준은 자신의 말에 반박하는 우영우가 불만인지 "더럽게 건방지다"라며 나지막이 읊조렸다.


이후 우영우가 장승준에게 거듭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면서 두 사람의 마찰은 더욱 거세졌다. 장승준은 조목조목 이야기하는 우영우의 말을 끊으며 "거 참 그만하라고 좀. 그렇게 잘났으면 너 혼자 하세요"라며 돌연 고함을 내질렀다.


갑자기 언성을 높이는 장승준에 깜짝 놀란 우영우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움츠러들었다.


인사이트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장승준이 해당 사건에서 우영우를 아예 제외하기까지 해 두 사람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됐다.


앞서 정명석은 자신의 라이벌인 장승준이 우영우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무례하게 아는 체하려 하자 재빠르게 장승준의 행동을 막으며 우영우를 지켜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정명석은 평소에도 우영우가 피해를 입거나 차별을 당하는 상황에서 우영우를 세심하게 보호해 줘 시청자들 사이에서 우영우의 '서브아빠'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다.


시청자들은 "정명석이 있었으면 우영우를 보호해 줬을 거다", "'서브아빠' 없으니 우영우가 호통까지 듣는다"라며 하루빨리 정명석이 건강을 회복하고 한바다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5화는 오는 17일 오후 9시에 만나볼 수 있다.


YouTube 'E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