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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집안일+반려견 산책하다 지쳐 신혼 8개월 만에 "난 노예" 눈물 훔친 트루디 (영상)

야구선수 출신 이대은과 부부의 연을 맺은 래퍼 트루디가 홀로 집안일을 하다 설움에 복받쳐 울었다.

인사이트tvN '우리들의 차차차'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래퍼 트루디가 야구선수 출신 남편 이대은 대신 모든 집안일을 하다가 신혼 8개월 만에 지쳐버리고 말았다.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tvN '우리들의 차차차'는 부부들이 농도 짙은 댄스스포츠를 배우며 다시 한번 부부 관계에 로맨스 바람을 일으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8개월 차 신혼부부 트루디, 이대은이 집안일 문제로 갈등을 빚는 모습이 담겼다.


트루디, 이대은은 밥 먹을 때도 꿀이 떨어지는 부부애를 과시했지만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우리들의 차차차'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트루디는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이 정도까지 일 줄은 몰랐다"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알고 보니 트루디가 모든 요리부터 집안 청소, 대형견 2마리 산책까지 전적으로 혼자 도맡아 하고 있었던 것이다.


트루디는 "100% 제가 다 한다. 노예가 된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세상에서 제일 힘든 건 나다"라고 푸념했다.


이후 트루디는 반려견 산책을 하던 중 눈물을 훔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단지 혼자가 아니라 남편 이대은과 시간을 보내고 싶은 게 트루디의 작은 바람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우리들의 차차차'


하지만 이대은 트루디가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전혀 알지 못했다. 그저 그는 "디테일하게 저한테 설명을 하면 들어줄 것 같은데"라고 말끝을 흐릴 뿐이었다.


댄스스포츠에 도전하며 첫걸음을 뗀 부부들이 싸움의 위기를 극복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트루디와 이대은은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려 부부의 연을 맺었다.


네이버 TV '우리들의 차차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