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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 반지하 침수'로 숨진 13살 소녀 빈소 찾아와 목놓아 운 초등학교 친구들

신림동 반지하에 살고 있던 일가족이 폭우로 사망한 가운데, 빈소를 방문한 조문객들은 눈물을 멈추지 못하고 있다.

인사이트신림동 반지하 주택에서 숨진 일가족 빈소 / 뉴스1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신림동 반지하에 살고 있던 일가족이 폭우로 사망한 가운데, 빈소를 방문한 조문객들은 눈물을 멈추지 못하고 있다.


11일 국민일보는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서 목숨을 잃은 일가족의 빈소가 눈물바다로 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등포구 여의도성모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한 조문객들은 세 사람의 영정사진 앞에서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조문객들은 갑작스러운 동료의 죽음에 목놓아 통곡하기도 하고, "딸과 행복한 곳에서 웃으며 지내고 있어"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13살 초등학생 황 양의 친구들 역시 빈소를 찾아 갑작스러운 친구의 사망 소식에 목놓아 오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문객들은 환하게 웃고 있는 영정사진 앞에서 차마 다하지 못한 말들을 전하며 안타까운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앞서 지난 8일 서울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 집이 침수돼 거주하던 발달장애 여성(48)과 그의 여동생(47), 여동생의 딸 A(13) 양이 사망했다.


일가족이 폭우로 참변을 당하면서 갑작스럽게 두 딸과 손녀를 잃은 할머니는 13살 손녀와의 마지막 문자를 공개하며 참담한 심정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