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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입짧은햇님 힘들까 봐 비오는 날 맛집 앞에 먼저 줄 서 있었던 권율

'줄 서는 식당'에 출연한 성훈의 비매너 행동이 이슈가 되며 이전에 출연했던 권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tvN '줄 서는 식당'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성훈이 '줄 서는 식당' 비매너 행동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권율의 출연분이 화제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11일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에는 배우 권율이 게스트로 출연해 박나래, 입짧은햇님과 함께 해장국집과 숙성고기 맛집을 찾아 떠났다.


이날 권율은 본인이 직접 찾은 맛집 리스트를 제작진에게 추천하는가 하면 선정된 식당에 박나래와 입짧은햇님이 도착하기도 전에 먼저 도착해 미리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세 사람이 웨이팅하는 동안에는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지기도 했지만 권율은 짜증 한 번 내지 않고 손바닥으로 입짧은햇님과 박나래의 머리 위를 가려주는 센스를 발휘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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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줄 서는 식당'


권율은 줄을 서 본 적 없었다는 그동안의 게스트들과 달리 "(평소에도) 2~3시간 정도 줄서서 먹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권율은 "기다리는 동안 빨리 줄이 줄어들라고 하늘을 보고 기도도 드린다"라고 말해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권율의 센스는 식당 안에서도 발휘됐다. 그는 밥공기를 한 손으로 돌려 뚜껑을 여는 개인기까지 보여 박나래와 입짧은햇님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세 사람이 찾은 식당은 모두 권율이 직접 추천한 곳이었다. 박나래는 음식에 대한 만족도를 표하며 "제작진과 햇님과 제가 권율씨에게 절 한번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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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줄 서는 식당'


최근 방송된 '줄 서는 식당' 성훈 편에서는 성훈이 줄 서는 내내 툴툴거리고 카메라를 드는 것도 귀찮아 바닥에 내려놓는 모습이 나왔다.


또한 고기를 굽던 집게로 고기도 먹고 음식 앞에서 땀을 탈탈 털어내는 비매너 행동까지 해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결국 성훈 소속사 측은 "재미있게 하려다 보니 과했던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시청자분들께서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죄송하다. 앞으로는 좀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사과했다.


'줄 서는 식당' 권율 편은 성훈의 태도 논란과 함께 재조명되고 있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이렇게 보니 너무 비교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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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줄 서는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