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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월세 안 깎아주자 방 빼면서 페인트 테러하고 도망간 세입자

집주인이 월세를 깎아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사를 하면서 집 전체에 페인트 테러를 한 세입자가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인사이트월세 깎아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세입자가 페인트 테러한 집의 모습 / 头条新闻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월세를 깎아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계약을 해지하고 방을 빼면서 페인트 테러를 한 세입자가 있어 충격을 준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두조신문은 세입자가 이사를 나가면서 집 전체에 페인트로 테러를 하고 벽과 문을 파손한 소식을 전했다.


중국 쓰촨성 청두성에 사는 A씨는 얼마 전 세입자가 갑작스레 계약을 해지를 통보하고 방을 빼버리는 바람에 당혹스러움을 겪었다.


그런데 그를 더욱 당혹스럽게 한 건 바로 집 상태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头条新闻


세입자가 짐을 모두 빼고 비운 집은 문과 천장이 파손돼 있었고 벽과 바닥에는 페인트가 흩뿌려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집에 살던 세입자는 집을 비우기 전 A씨에게 사정이 어려우니 월세를 낮춰달라는 요구를 했었다.


A씨가 이를 거부하자 세입자는 계약기간이 한참이나 남았는데도 방을 빼겠다고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头条新闻


방을 빼면서 세입자는 월세를 깎아주지 않은 집주인 A씨에게 분풀이를 하듯 집을 파손한 것으로 보인다.


놀란 A씨는 페인트 테러를 당하고 여기저기 파손 된 집 사진을 찍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경찰은 세입자를 행방을 찾고 있다. A씨는 세입자를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