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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X영숙 사이서 끝까지 고민하더니 최종 선택 앞두고 오열한 '나는 솔로' 광수

'나는 SOLO' 9기 광수가 최종 선택을 앞두고 갑작스레 눈물을 터뜨려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인사이트ENA PLAY, SBS Plus '나는 SOLO'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나는 SOLO' 9기 옥순과 영숙의 관심을 한 몸에 받던 광수가 돌연 눈물을 쏟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ENA PLAY,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둔 솔로 남녀들이 데이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순, 영숙과 2:1 데이트를 앞둔 광수는 가장 끌리는 사람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최종 선택까지 대답을 보류하겠다"라며 끝까지 애매모호한 태도를 유지했다.


이후 옥순, 영숙은 각자 광수와 1:1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인사이트ENA PLAY, SBS Plus '나는 SOLO'


광수는 옥순에게 "사실 처음부터 거의 마지막까지 내 마음을 흔든 건 너다. 너랑 있을 때 제일 설렜던 것 같다"라며 애정 가득한 고백을 던지면서도, "나는 어떻게든 최선의 선택을 할 거다. 우리 서로의 선택을 존중하자"라며 확실하지 않은 태도를 보여 옥순을 헷갈리게 했다.


이후 광수는 영숙에게도 "넌 긍정적 에너지를 가진 사람 같다. 생각해 봤는데 너랑 있을 때 가장 즐거웠다. 나는 내일 최고의 선택을 할 거다"라며 옥순에게 했던 말과 비슷하게 이야기했다.


VCR을 통해 이를 지켜보던 모델 송해나는 "두 여자한테 너무 똑같이 얘기하는 것 아니냐"라며 황당해했다.


광수의 말을 들은 영숙은 자신이 선택받지 못할 것이라 짐작했는지 "저도 최선의 선택을 할 거다"라며 눈물을 펑펑 쏟기도 했다.


인사이트ENA PLAY, SBS Plus '나는 SOLO'


하지만 두 여자 사이를 오가던 광수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제가 선택한 사람이 저를 선택해 주지 않을까 봐"라며 갑작스레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광수가 "참 많이 웃었고 너 때문에 참 많이 울었다"라며 갑작스레 눈물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급기야 광수는 엉엉 오열하며 주저앉기까지 해 시청자들 마저 어안이 벙벙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