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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배터리 잔량' 숫자 표시 기능 부활한다

애플이 배터리에 숫자로 '잔량'을 표시해주는 기능을 다시 도입한다.

인사이트Twitter 'MacRumor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애플이 배터리에 숫자로 '잔량'을 표시해주는 기능을 다시 도입한다.


1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틴(Tiin)은 아이폰 운영체제 'iOS 16 베타 5'부터 배터리 잔량을 백분율(%) 단위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다시 부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9일 애플은 iOS 16 베타 5 버전을 공개했다. 해당 버전을 잘 살펴보면 화면 우측 상단 배터리 아이콘에 잔량을 표시하는 숫자를 포함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간 애플은 '노치' 디자인을 채택하면서 배터리 잔량을 표시할 공간이 충분하지 않자 '아이폰 X'부터 이 기능을 제거했다.


인사이트TL


이후 무려 5년 만에 애플은 다시 잔량 표시 기능을 부활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iOS 베타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는 베타 5까지 업데이트를 한 뒤 '설정' 앱의 '배터리' 항목에 들어가 '배터리 잔량 표시'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오른쪽 상단 배터리 아이콘 속에 배터리 잔량이 숫자로 표시되며 사용하지 않을 경우 이전과 같다.


지난 5년간 배터리 잔량을 제대로 알 수 없어 불편함을 호소하던 아이폰 사용자들은 다시 부활한 잔량 표시 기능에 "좀 더 편리하게 쓸 수 있겠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인사이트Twitter 'appltrack'


해당 기능이 추가된 iOS 16은 핸저 베타 서비스 중이며 9월 중 정식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배터리 잔량 표시 기능은 아이폰11과 아이폰12, 아이폰13 미니 등에서는 이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