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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물놀이터에 '비키니' 입고 오는 엄마들..."입는 사람 자유 vs 부적절한 복장"

최근 맘카페에서 비키니 복장으로 물놀이장을 방문한 어머니들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서울 반곡어린이공원 / 양천구청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여름을 맞아 지방자치단체에서 마련한 공공 놀이터 물놀이장이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맘카페에서는 한 가지 난제가 등장했다.


수영복을 입고 아이들과 방문하는 어머니의 복장이 과연 옳은 것이냐는 주제다. 종종 놀이터 물놀이장에는 어머니들 중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방문하는 이들이 목격되고 있다고 한다.


이를 두고 맘카페 이용자들은 "입는 사람 자유인데 왜 문제냐", "아이들 놀이터에 비키니가 맞는 복장이냐"며 갑론을박이 펼쳐지는 양상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네 물놀이터 비키니 복장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맘카페에서 비키니 복장으로 물놀이장을 방문한 어머니가 논란거리로 화두가 되고 있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글에 따르면 최근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는 공공놀이터 물놀이장에서 일부 어머니가 비키니를 입은 채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다고 한다.


이를 두고 어머니들이 "문제다", "아니다"며 치열한 갑론을박이 펼쳤다는 것이다.


먼저 복장에 대해 문제라고 밝힌 어머니들의 경우 "어린이 물놀이터에서 비키니는 제정신 아닌 것 같다", "아이들 노는 곳인데 굳이 비키니를 왜 입나", "물놀이터 가보면 비키니 입는 게 말이 안 되는 분위기다" 등 강하게 반발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반면 옹호하는 어머니들은 "도대체 왜 문제인 건가", "아이들은 비키니가 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해수욕장은 아이들과 어떻게 가냐" 등 반대 입장을 보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소식은 맘카페를 넘어서 온라인상에서도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 역시 서로 복장을 두고 "맞다 vs 아니다"로 갑론을박을 펼쳤다.


누리꾼들은 "그러면 해수욕장은 아기들 못 들어가나", "사회성이 결여된 행동이다" 등 반응으로 엇갈렸다. 이중 한 누리꾼은 "한국이 유교사상에 익숙한 나라다 보니 서로 이해 못 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 같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동네 놀이터를 물놀이장으로 변신 시킨 해당 사업은 서울시가 처음으로 시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2009년 서울 석촌동에 마련된 '석촌 상상어린이공원'이 첫 물놀이장 놀이터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