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5시간 노가다로 68만원' 오피女 인증사진 논란

한 여성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5시간 동안 '오피스텔 성매매'로 돈을 벌었다며 현금 인증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한 여성이 '오피스텔 성매매'로 돈을 벌었다며 인증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노가다해서 돈 벌고 왔어요>라는 제목의 글과 만 원, 오만 원 지폐 다발이 찍힌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을 공개한 이 여성은 "오피 야간조 5시간. 퇴근길에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사 와서 먹고 있네요. 노가다 끝나면 왜 이렇게 고픈지. 먹어도 먹어도 자동 다이어트"라고 덧붙였다.

 

'오피 야간조'는 야간 시간대에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는 것으로, 이 게시물에는 '수고했다', '고생했다'는 내용이 댓글이 달려 논란에 불을 지폈다.

 

해당 인증글과 68만 원의 현금 사진은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확산됐으며 누리꾼들은 "정당하게 돈 버는 사람만 바보 되는 것 같다", "수고했다는 댓글은 대체 뭐냐"며 분노하고 있다.

 

한편 앞서 지난 4월에도 일명 '1억 오피녀'라 불리는 여성 A씨가 "오피스텔 성매매로 1억 원 가까이 모았다"며 온라인에 통장 잔고를 인증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당시 국세청은 인증글을 올린 A씨에게 탈세 정황이 있다고 판단해 충분한 조사를 거친 뒤 혐의가 인정되면 적절한 세금을 물리겠다고 밝혔으며 A씨는 8월 성매매 혐의를 인정했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