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홍대 카페 앞 세워진 BMW 오토바이 넘어뜨리고 반대쪽으로 한번 더 작살내고 튄 남성 최후 (영상)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길거리에서 전화통화를 하다가 생각없이 남의 오토바이에 기댄 남성이 포착됐다.


그는 가격이 수천만원에 달하는 BMW 오토바이를 바닥에 두 번이나 '마사지'(?)를 시켰지만 후속 조치 없이 그 자리를 떠났다.


오토바이 주인은 괘씸한 그를 잡기 위해 영상을 공개하며 공개수배에 나섰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지난달(7월) 30일 오후 11시 27분께 BMW 오토바이를 두 번이나 고꾸라뜨린 남성이 포착된 영상이 공유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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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남성은 전화 통화를 하면서 자신의 것이 아닌 '타인의' 오토바이에 앉으려 한다.


하지만 엉덩이를 제 위치에 두지 못해 오토바이는 결국 고꾸라진다. 이런 순간에도 남성은 전화를 끊지 않고 이어나간다.


건성으로 세우는데 무거운 오토바이가 제대로 세워질 리가 없다. 결국 남성은 오토바이를 반대쪽으로 또한 번 쓰러뜨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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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한번 갈리면 많은 충격을 받는 오토바이 특성상 눈에 띄는 충격을 피하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해당 오토바이를 BMW R나인티 어반 GS로 추정하고 있다. 몸체만 가격이 2,290만원이고 여러 옵션·튜닝을 생각하면 2,600만원은 족히 들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피해를 당한 오토바이 주인은 "범인을 알려주시는 분에게 사례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직까지는 영상 속 남성의 정체가 밝혀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