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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희집 식모?" 손주 셋 돌보다 다치게 했다가 딸한테 혼나고 눈물 흘린 70대 엄마 (영상)

손주 셋을 돌보다가 다치게 했다는 이유로 딸에게 잔소리를 들은 70대 엄마가 서러운 마음에 눈물을 쏟았다.

인사이트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3명의 손주를 돌보다가 다치게 했다는 이유로 딸한테 혼나고 눈물을 흘린 70대 친정 엄마의 사연이 전해진다.


지난 6일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육아로 갈등을 빚는 딸과 친정 엄마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70대 친정 엄마 A씨는 이른 아침부터 하루 종일 손주들 육아에 시달렸다.


그냥 돌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힘들 텐데 손주들이 말을 듣지 않자 A씨는 버럭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그러던 중 A씨가 잠시 한눈판 사이 손주 한 명이 현관문에 손을 다치고 말았다.


아이가 눈물을 흘리자 욱한 딸은 "아 진짜, 잘 보라니까"라고 화를 냈고, A씨는 "염장질 해라"라며 받아쳤다.


이후 부엌일하다 울컥한 A씨는 "내가 너네 집 식모냐?"라고 울면서 따져 물었으나, 딸은 "아 그러니까 누가 일하라고 했냐. 애들 보라고 했지"라며 또 큰소리를 쳤다. 


인사이트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딸은 방으로 들어가 계속 휴대폰을 만졌고, A씨는 눈물을 닦아낸 뒤 다시 집안일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VCR로 이를 보고 있던 오은영 박사는 "문제가 좀 큽니다"라고 진단을 내려 긴장감을 높였다.


모녀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12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YouTube '채널A 캔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