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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사 전문가 "북한, 우크라이나에 10만 의용군 파병 제안"

북한이 러시아를 위해 '의용군' 10만 명을 보내겠다는 제안을 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인사이트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북한이 러시아를 위해 '의용군' 10만 명을 보내겠다는 제안을 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5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는 러시아 국영TV의 방송 내용을 인용해 해당 내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 전문가 이고르 코로첸코는 이날 국영방송 채널원TV에 출연해 "10만 명의 북한 의용군이 (우크라이나에) 와서 분쟁에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들이 대포에 대항해서 싸우는 전투에 경험이 많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지난 4월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열병식에 참석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 뉴시스 


코로첸코의 해당 발언을 두고 지난 6월부터 우크라이나가 도입해 효과를 보고 있는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을 겨냥한 발언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또 그는 "북한이 우크라이나의 파시즘에 맞서 싸울 국제적인 의무를 충족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한다면, 우리(러시아)는 이를 허용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뉴욕포스트는 독재 국가인 북한에서 어떻게 자발적인 의사를 존중해 의용군을 구성할지에 대한 고려는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13일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동부 돈바스에 세운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을 승인했다는 이유로 북한과 단교했다.


인사이트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