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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외출했다가 땀벅범돼 돌아오는 아내 불륜 의심돼 CCTV 본 남편은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매일 퇴근 후 몰래 외출하는 아내를 의심하던 남편이 CCTV를 보고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인사이트HK01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매일 퇴근 후 몰래 외출하는 아내를 의심하던 남편이 CCTV를 보고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6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아내의 불륜을 의심하던 남편이 후회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중국 남동부의 푸젠성에 사는 남성 A씨는 아내가 매일 밤 몰래 외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퇴근 후 몰래 외출하는 아내는 3시간 뒤 땀범벅이 된 채로 집에 돌아오길 반복했다.


인사이트HK01


아내에게 "어딜 다녀오냐"고 A씨가 물을 때마다 아내는 대답하기를 피했다고 한다.


그가 아내의 불륜을 의심하기 시작한 이유다.


결국 A씨는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CCTV 영상을 확인했다.


A씨는 영상을 보자마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알고 보니 아내는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밭일하고 있었다.


인사이트HK01


자기가 밭일하는 걸 알면 피곤한 남편이 편하게 쉬지 못할까 봐 "어디 갔다 오느냐"는 말에 대답도 하지 못했던 것이었다.


A씨는 이 영상을 보자마자 후회의 눈물을 뚝뚝 흘릴 수밖에 없었다. 잠시라도 아내를 의심했다는 죄책감에도 시달렸다고 한다.


진실을 알게 된 A씨는 아내에게 미안함, 고마움 등을 쏟아낸 뒤 용서를 구했다고 한다. 그리고 A씨의 아내는 미소로 사과를 받아줬다고 알려졌다.


인사이트HK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