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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비대위 전환에 '반격' 공식화한 이준석..."법적 대응 나설 것, 기자회견도 검토 중"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 전환에 대해 직접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사이트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 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 전환에 대해 직접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5일 KBS는 지난 4일 청년 당원 모임 이후 이 대표와 나눈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이 대표는 해당 매체에 당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되는 데 대해 자신이 직접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서는 것은 물론 신청서를 낼 때쯤 공개 기자회견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측근이 아닌 이 대표가 직접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건 처음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KBS News'


KBS는 "기자회견 방침까지 밝힌 것은 지난달 8일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 이후 언론에 일절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 행보를 끝내고 본격적인 여론전과 법률 대응을 병행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고 했다. 


이 대표의 가처분 신청 시점은 비대위원장 임명 직후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선출된 당 대표가 당내 상황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내부 총질'이라는 인식은 한심하다"며 윤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또 윤핵관을 향해서는 2017년 대선에서 3명의 후보를 밀었다며 소설 삼국지에서 아버지 3명을 모신 여포에 빗대어 '삼성가노'라고 직격했다. 


YouTube 'K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