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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서 태권도 관장이 초등생 아이들 무차별 폭행하는 장면 CCTV에 담겨

전남 여수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관장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관원들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했다.

인사이트Youtube 'MBN News'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전남 여수의 한 태권도 관장이 초등생 관원들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했다.


머리를 수차례 맞고 쓰러진 아이를 향해 관장은 발차기까지 가했다. 이런 관장의 폭행이 처음이 아니란 증언이 나온 가운데 그는 이번 일로 자신이 지역사회에서 매장당할 것을 우려했다.


지난 4일 MBN에 따르면 태권도 관장은 복도에 나와있는 초등학교 2학년 관원의 머리를 마구 때렸다. 폭행을 당한 아이는 바닥에 쓰러졌지만 그는 발로 차며 폭행을 이어갔다.


관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때린 아이가 아들인데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말했다. 아이들을 훈육하는 태권도 관장이 자신의 아들은 때려도 된다는 듯한 발언을 해 충격을 더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MBN News'


관장의 폭행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복도에 서 있는 다른 관원들에게도 머리를 때리는 등의 폭행을 이어갔고, 옆에서 지켜보던 아이들은 겁에 질린 듯 두 손을 모았다.


관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태권도장에서 캠핑을 가는데 관원들이 서두르지 않고 말을 듣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행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장은 "맞은 아이와 부모에게 사과했다"고 했지만 정작 피해 관원은 부모님이 관장에게 맞은 사실을 모른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Youtube 'MBN News'


이런 가운데 해당 관장의 폭행이 처음이 아니라는 증언도 나왔다. 과거 태권도장에 다녔던 관원은 "아이들을 엎드리게 한 다음 매를 가지고 와 때렸다"고 말했다.


폐쇄회로(CC)TV에 담긴 관장의 행동과 과거 관원의 증언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안위만 걱정했다. 그는 폭행으로 충격받았을 관원들은 생각하지 않고 이번 일로 자신이 지역사회에서 매장당할 것만을 우려했다.


한편 관장은 상가 CCTV 영상을 보고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지만 관원들이 받은 폭행의 충격은 여전했다.


YouTube 'MB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