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고민정 의원이 "윤석열 정권의 독주에 단호하게 맞설 수 있는 최고의 공격수가 되겠다"고 했다.
지난 3일 강원일보 보도에 따르면 고 의원은 이날 허영(춘천갑)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가진 당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고 의원은 "한반도 평화와 경제의 길을 개척해 왔던 우리 강원도 민주당 동지 여러분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뜻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또 그는 "질 높은 어르신 일자리 확대를 위한 임금피크제, 노령연금 등을 좀더 충실히 설계하겠다"며 "청년들을 위해서는 일자리나 창업 뿐만 아니라 주거 안정을 위한 대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 = 인사이트
앞서 지난 1일 고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잘못에 대해 맞설 때마다 돌아온 건 온갖 조롱과 비아냥"이라며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눈에 보는 최고위원 후보자 초청 토론회"란 제목의 글에서 "가슴 뛰는 민주당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유능하고 강한 민주당, 그 길에 앞장서겠습니다" 등 자신의 발언들을 인용했다.
한편 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해 지난달 28일 예비경선을 통과, 본선에 올랐다.
이외에 장경태, 박찬대, 고영인, 서영교, 정청래, 송갑석, 윤영찬 의원도 본선에 진출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