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오늘(22일) 서울·경기 밤에 비…동해안 '풍랑 주의'


 

일요일인 22일 전국은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2일 기상청은 이날 낮부터 점차 흐려져 밤부터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영동과 경북동해안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북부산간은 눈이 내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경북동해안은 오후부터, 경북북부내륙은 밤부터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영동, 경북동해안이 10∼40㎜, 중부지방과 서해5도가 5∼10㎜, 남부지방이 5㎜ 미만이다.

아침에는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중부내륙과 강원산간에는 아침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 수 있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12도,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9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전해상과 동해중부전해상에서 2.0∼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동해남부전해상은 1.0∼3.0m,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0m로 일겠다.

동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또 낮부터 파도가 심해 동해안의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