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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더울까봐 강아지 털 빡빡 밀어준 주인..."잘 했다 vs 학대다"

여름이라 더울까 걱정된다는 이유로 반려견의 털을 강제로 삭발한 주인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인사이트水木视讯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무더운 날씨가 연일 지속되고 있다.


사람들만큼이나 반려동물들에게도 무더운 여름은 힘든 계절이다. 


특히 온몸이 털에 덮여 있는 장모를 가진 견종들은 유난히 더 더위에 힘겨워하는 것 같아 보여 안쓰럽다.


종종 견주들 중에서 반려견들의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해주기 위해서 털을 삭발하는 경우가 많다. 


인사이트


인사이트水木视讯


최근 중국 매체 슈이무 비디오는 주인이 더울까 걱정된다는 이유로 털을 삭발하자 충격에 빠져 이불 속에 고개를 파묻고 있는 반려견의 모습을 공개됐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반려견의 털을 삭발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에 대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반려견은 머리와 다리 일부만 제외하고 삭발을 당해 피부가 훤히 드러나 있었다. 녀석은 자신의 모습이 충격적이었는지 이불에 얼굴을 파묻고 있었다.


주인이 불러도 녀석은 이불에 얼굴을 파묻고 쳐다보지 않았다. 


인사이트水木视讯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 중 일부는 "강제로 반려견 털을 삭발하는 것을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라며 견주를 비난하고 있다.


실제 여름철 반려견 삭발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견해를 보이는 전문가들도 많다. 우선 이발하는 과정에서 반려견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 반려견의 피부는 인간보다 민감하고 약하다. 그래서 털이 민감한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삭발을 한다는 것은 민감한 반려견의 피부를 다양한 위험으로 지키고 있는 장벽을 벗겨 버린 것과 마찬가지다.


오히려 여름철 뜨거운 태양의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돼 피부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 게다가 체온 조절이 어려워져 컨디션을 무너뜨리기 쉽다.


전문가들은 반려견의 털을 밀기 전에는 반드시 담당 수의사와 상담을 받고 실행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