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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도 선수, 술 마시고 친구 때려 숨지게 해 징역 16년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이자 전 몽골 국가올림픽위원회(MNOC) 회장인 나이당긴 튀브신바야가 범죄자가 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몽골에 사상 최초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 '국민 영웅'이 된 유도선수가 친구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몽골 현지 매체 소닌(SONIN)은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이자 전 몽골 국가올림픽위원회(MNOC) 회장인 나이당긴 튀브신바야르(Naidangiin Tüvshinbayar)가 범죄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이당긴은 지난해 4월 2일 술에 취해 동료 유도 선수와 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동료 유도 선수는 뇌에 큰 손상을 입고 쓰러졌다가 지난해 12월 사망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숨진 유도 선수는 나이당긴과 어렸을 때부터 친구 사이로 알려졌다.


친구가 숨지면서 나이당긴은 살인 혐의로 징역 16년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나이당긴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유도 남자 100kg급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는 몽골에서 나온 유도 첫 금메달이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어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며 몽골에서 그야말로 '국민 영웅'으로 추대됐다.


나이당긴은 다양한 브랜드의 섭외 1순위로 꼽히는가 하면 몽골 국가올림픽위원회 회장을 오랜 기간 맡기도 했다.


또한 폭발한 인기로 2017년 대통령 선거운동에 뛰어들어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당선에 이르도록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