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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팬이 직접 수집해 공개한 악플들

가수 아이유가 악플러들을 고소하며 강경 대응을 하고 있는 가운데, 팬 역시 악플러 처단에 나섰다.

via KBS2 '프로듀사', 아이유 갤러리

가수 아이유가 악플러들을 고소하며 강경 대응을 하고 있는 가운데, 팬 역시 악플러 처단에 나섰다.

 

지난 20일 아이유 팬 중 한 명인 A씨는 아이유 갤러리에 <폭탄 하나 두고 갑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로엔이 2차 고소한다길래 들고 왔다"며 "11월 3일부터 오늘까지 아이유 관련 네이버 기사 3,796개에 달린 댓글 176,384개 중 상습적으로 악플을 단 사람들의 댓글 총 36,829개를 모았다"고 입을 열었다. 

 

글과 함께 A씨가 공개한 이미지에는 A씨가 직접 모은 수많은 악플들이 엑셀 파일에 정렬돼 있었다. 

 

 


 

via 아이유 갤러리

이어 "성희롱, 인격모독부터 시작해서 고소당하기 딱 좋은 분들이 참 많다"며 "로엔 작업 편하라고 조용히 보내주려고 했는데, 악플 필터링 한다고 댓글들 다 읽자니 참을 수 없더라"고 말했다. 

 

또한 A씨는 "팬 분들을 인신공격한 댓글들도 많다"며 "로엔에도 보냈고 못해도 4, 5차 까진 갈 수 있을 분량"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유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컴백 이전부터 합성사진과 허위사실 유포, 루머생성, 인신공격성 악플을 단 사람들과 관련해 2차 고소장까지 제출했다고 밝혔다.  

 

via 아이유 갤러리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