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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치킨 3만원 시대' 저격하며 두마리 9990원치킨 홍보하는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두 마리 후라이드 치킨을 9990원에 선보이며 '치킨 가격 3만원 시대'를 대놓고 저격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홈플러스가 두 마리 후라이드 치킨을 9000원대에 선보이며 '치킨 가격 3만원 시대'를 대놓고 저격했다.


지난달 28일부터 홈플러스는 멤버십 회원 특가 이벤트로 '두 마리 후라이드 치킨'을 9990원에 선보이는 등 물가구조 대 세일을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세일을 진행하며 홈플러스 매장에는 '치킨 3만원 시대 위기에 빠진 치킨 물가를 구하라'라는 홍보 문구가 부착됐다.


한 마리당 가격이 2만원에서 3만원을 육박하는 프랜차이즈 치킨 전문점의 가격을 꼬집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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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지난달 30일부터 자체 브랜드 '당당치킨'을 한 마리에 6990원에 판매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27일 기준 당당치킨 판매량은 약 한 달 만에 22만 마리를 훌쩍 넘기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물가안정에 초점을 맞춘 기획상품이라는 게 홈플러스 측의 설명이지만, 일각에서는 수지 타산이 맞지 않는 가격 형성에 '미끼상품'이란 지적도 인다.


소비자들의 마트 방문 및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원가에 맞지 않는 저렴한 가격대로 치킨을 팔고 있다는 지적으로, 치킨 업계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 같은 잡음이 있지만, 치킨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는 유혹적인 판매 전략에 소비자들의 발길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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