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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첫 여름휴가를 떠나는 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 재유행 및 휴가철 치안, 추석 물가 불안 우려 대응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1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이 휴가 직전 교육부 업무보고를 미루면서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방문해 코로나 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는데 그 맥락에서 그 일을 챙겨주길 부탁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국민 걱정이 늘어난 만큼, 중대본에 특별대응단을 만들어 매일 관련 상황을 국민에게 소상히 알리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휴가철 치안 당부와 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물가가 불안하지 않도록 요인을 분석해 사전에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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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 사태에서 야기된 원청·하청간 임금 이중구조 문제는 반드시 풀어야 하는 문제"라며 개선책 수립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우조선해양 사태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가 드러났고 (대통령이) 여러 측면에서 관련 보고를 받으며 논의한 것으로 안다"라며 "담당 수석실에서 이와 관련해 작업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휴양지 방문을 취소하고 서울에 머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2~3일 지방서 휴가를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었는데 최종적으로 가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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