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윤 대통령, 여름휴가 기간 휴양지 방문 전면 취소..."서울 머물며 정국 구상"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 휴가 첫날인 오늘(1일) 휴양지 방문을 취소하고 서울에 머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여름휴가에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 


1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2~3일 지방서 휴가를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었는데 최종적으로 가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서울에 머물면서 정국 구상을 하거나 산책을 하면서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안다"며 "아무래도 윤 대통령이 휴가철에 움직이면 해당 지역에서 휴가를 즐기는 분들께 폐를 끼칠 수도 있어 여러 가지를 고려해 그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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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이번 주에 주로 서초동 자택에 머물면서 향후 정국 구상 등에 매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달 29∼3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 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8.9%, 부정 평가는 68.5%를 기록했다. 


전주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3.3%P 줄어든 반면, 부정 평가는 4.0%P 늘어난 수치다.


해당 조사는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였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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