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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EPL 베스트 'No.7' 선수에 호날두·베컴과 같이 당당히 이름 올린 '우리흥' 손흥민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베스트 7번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트Facebook 'Bleacher Report Football'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베스트 7번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9일(한국 시간) '블리처 리포트 풋볼'은 2022-2023시즌 EPL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역대 리그 베스트 '7번' 선수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총 9명의 선수가 선정됐는데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 이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인 조지 베스트,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손흥민 / GettyimagesKorea


아스널 무패 우승의 주역이었던 로베르 피레스와 리버풀에서 최고의 확약을 보여줬던 루이스 수아레즈도 포함됐다. 


현역으로는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 맨체스터 시티의 라힘 스털링, 첼시의 은골로 캉테도 손흥민과 함께 올랐다. 


손흥민이 '최고의 7번 선수'를 꼽을 때 자연스레 이름이 떠오르는 선수로까지 성장한 것으로 의심 없이 월드클래스임을 인정받은 셈이다. 


축구에서 등번호 7번은 전통적으로 기술력이 좋은 공격형 미드필더의 번호였다. 과거 아스널 토마스 로스츠키 같은 경우가 과거 7번의 이미지에 적합한 선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그러나 맨체스터 유타니이트에서 에릭 칸토나가 등장한 이후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7번을 받으면서 7번은 팀의 에이스 또는 스타를 상징하는 번호가 됐다. 


맨유의 이런 전통은 현재 다른 구단에도 영향을 미쳐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8번을 부여받고 있다. 


1~11번의 번호는 특별한 선수들에게 주는 번호다. 1번은 주전 골키퍼, 2번과 3번은 주전 풀백, 4번과 5번은 중앙 수비수가 단다. 


8번은 공수 밸런스가 좋은 미드필더가 차지하고 9번은 주전 스트라이커를 의미한다. 10번은 플레이메이커에게 주는 번호이며 11번은 드리블에 능한 윙어들이 다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