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이준석에 '밥값' 안 받은 간장불고기 식당...지지자들은 '돈쭐' 응원

인사이트instagram 'junseokandylee'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국민희임 이준석 대표가 보수 텃밭인 대구를 방문해 후한 인심을 맛보았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


지난 30일 이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대구)칠성시장 단골식당에서 점심 잘 먹고 갑니다", "음식값을 안 받으시다니..."라는 말과 함께 간장 석쇠불고기가 가득 담긴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이 대표는 가득 담긴 간장 석쇠불고기를 박박 긁어먹은 사진도 함께 올렸다. 그만큼 맛이 좋다는 걸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간장 석쇠불고기 가격이 적힌 메뉴판도 함께 올리면서 맛집 블로거(?)처럼 가게를 알리는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택배주문한 지지자가 식당 점주에게 받은 문자 / 온라인 커뮤니티


이 대표 지지자들은 이 대표에게 식사를 제공해준 식당을 보고 "돈쭐 내줘야겠다"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인사이트는 직접 이 대표가 방문한 해당 식당 측에 '돈쭐'이 났는지 확인해봤다.


식당 점주는 인사이트와 통화에서 "이준석 대표가 다녀간 이후 택배 주문이 평소보다 더 많아졌다"라고 말했다. 진짜로 '돈쭐'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 대표는 제주·목포·광주·순천·창원·진주·부산·춘천·충주·광주·강원·충청 지역 등을 순회하며 '장외 정치'를 이어가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junseokandy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