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안 하는 모쏠 딸 제발 나가서 남자 좀 만나라며 에어컨 떼버린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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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연애에 1도 관심이 없어 모태솔로로 집에서만 지내는 딸이 너무나 걱정됐던 아빠가 특단의 조치를 취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초문시빈은 연애는 하지 않고 매일 집에만 있는 집순이 딸을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에어컨을 떼버리는 아빠의 사연과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영상 속에는 아빠가 딸 방에 들어와 갑자기 벽에 붙에 있던 에어컨을 떼내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아빠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놀란 딸은 "아빠 지금 뭐하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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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아빠는 "도대체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 거냐? 제발 너도 다른 애들처럼 남자친구랑 데이트 좀 하고 그래라"라고 말했다.

아빠는 방에 있는 에어컨을 없애면 딸이 더워서라도 밖에 나갈 거라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딸은 "아빠 남자친구는 없어도 되지만 이 더운 여름에 에어컨 없이 어떻게 살아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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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아빠는 딸에게 "아니 이렇게 예쁘고 좋은 시기에 왜 집에만 있는거냐 넌 에어컨을 틀 자격이 없다"라고 말한 뒤 방문을 나섰다.

해당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현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몇몇 누리꾼들은 "집에만 있는 딸이 얼마나 답답했으면 아빠가 에어컨을 떼낼 생각까지 했을까"라며 아빠의 행동에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연애를 하고 말고는 딸의 의지인데 이 무더운 폭염에 에어컨을 떼내는 건 너무 심한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인 누리꾼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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