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아웃·어스' 감독이 작정하고 만든 공포 영화 '놉' 다음 달 17일 개봉 확정
신선한 소재로 공포 영화의 한 획을 새로 그은 조던 필 감독의 신작 '놉'이 내달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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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놉'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신선한 소재로 공포 영화의 한 획을 새로 그은 조던 필 감독의 신작 '놉'이 내달 국내 개봉한다.
지난 26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올 여름 무더위를 싹 날려줄 공포 영화 '놉'의 국내 개봉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CGV에 따르면 영화 '놉(NOPE)'의 국내 개봉일은 오는 8월 17일이다.
이미 먼저 개봉한 북미에서는 압도적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영화 '놉'
무엇보다 영화 '놉'은 국내 공포 영화 팬들에게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던 영화 '겟아웃'과 '어스'를 제작한 조던 필(Jordan Peele, 43) 감독이 선보이는 차기작이다.
데뷔작인 '겟아웃'으로 단숨에 공포 영화의 대가로 급부상한 조던 필 감독은 '어스'까지 연이어 흥행을 성공하면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조던 필 감독이 2019년 '어스' 개봉 이후 3년 만에 선보인 이번 영화 '놉'은 초자연적인 현상과 UFO 등 미스터리를 다룬다.
출연 배우로는 국내에서도 유명한 배우 스티븐 연과 대니얼 칼루야, 키키 팔머 등이 있다.
영화 '놉' 포스터
뉴욕 매거진은 영화 '놉'에 대해 "겟 아웃과 어스를 잇는 영리한 영화"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실제로 북미에서 평가하고 있는 영화 '놉'은 "독특하면서도 재미있는 공포였다", "꼭 IMAX로 봐야 하는 영화", "조던 필 감독이 또 해냈다", "당신이 생각한 그 이상의 스릴러" 등의 호평으로 국내 팬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영화 '놉'은 할리우드 유일의 흑인 소유 목장에서 어느 날 갑자기 하늘 위에 나타난 '그것' 때문에 아버지를 잃은 남매에게 벌어지는 일을 다뤘다.
특히 이번 영화 '놉'은 조던 필 감독이 공포, 미스터리에 SF 요소를 넣어 처음 새롭게 시도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