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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 마비돼 기어다니며 구걸하는 청년 수상해 일어나 보라고 말한 경찰이 목격한 충격 장면

젊은 나이에 하반신 마비로 길거리를 떠돌며 구걸하는 청년을 본 시민들은 안타까운 마음에 지갑을 털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했다.

인사이트Yan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젊은 나이에 하반신 마비로 길거리를 떠돌며 구걸하는 청년을 본 시민들은 안타까운 마음에 지갑을 털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했다.


덕분에 청년은 약 4년 동안 일대에서 복권을 팔며 밥벌이를 하고 시민들이 건넨 소정의 돈으로 생계를 유지해나갔다.


그러나 거지 꼴을 하고 매일 길가를 기어다니며 도움을 호소하던 청년은 눈썰미 좋은 경찰의 촉에 그 추악한 진실이 까발려졌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힘들게 일하며 먹고 살기 싫어 구걸을 선택한 29살 청년이 끝까지 숨기려 했던 비밀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인사이트Yan


올해 만 29살의 청년은 지난 2018년부터 4년간 베트남 띠엔장(Tien Giang) 지역에서 구걸한 돈으로 먹고 살아왔다.


인근 주민들은 하반신이 마비돼 다리가 불편한 남성이 도로를 위험하게 돌아다니며 구걸하는 모습이 안쓰러워 가진 현금을 털어 도움을 주곤 했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과 복권을 팔아 번 돈으로 겨우 먹고 사는 줄 알았던 청년의 추악한 민낯은 바로 지난 27일 낱낱이 드러났다.


당시 현장을 지나던 경찰은 길가를 힘겹게 기어다니는 청년을 발견하고 무언가 수상함을 감지했다. 아픈 다리를 끌고 다닌다고 하기에는 이상한 점이 많다고 여긴 경찰은 상황 파악을 위해 그에게 다가갔다.


인사이트Yan


경찰이 다가와 "똑바로 일어나 보세요"라고 말하자 놀랍게도 청년은 갑자기 벌떡 두 다리로 일어나 섰다.


알고 보니 청년은 돈을 벌기 위해 취직 활동을 하고 힘들게 살기 싫어 장애인인 척 구걸을 하며 사람들을 속여왔던 것이다.


멀쩡하게 두 다리로 일어선 청년을 본 순간 주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고 황당함에 할 말을 잃고 말았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청년이 구걸과 복권을 팔아 번 돈은 한 달 동안 노동자가 번 급여와 똑같을 때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사람들의 착한 마음을 악용한 이에게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