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펑크난 트럭 전복되자마자 '거대 폭발' 일어난 교통사고 현장 (영상)

New York Post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차량 타이어가 터져 대형 폭발 사고로 이어진 교통사고 현장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New York Post)는 중국 산둥성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트럭 한 대가 차선을 변경한 후 타이어가 터지면서 차량이 통제력을 잃고 전복된 후 폭발하는 모습이 담겼다.

트럭에서는 엄청난 불길이 치솟았고 근처에 있던 다른 차량을 집어삼켰다.

New York Post

산둥성 공안교통경찰단 5대대에 따르면 해당 교통사고는 지난 19일 오후 7시 3분께 칭인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사고 트럭은 차량 오른쪽 뒷바퀴가 터져 고속도로 2차선과 3차선 사이에서 차량이 전복된 후 화물칸에 불이 붙었다.

트럭 안에는 플라스틱 펠릿(조각)과 표백제가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순찰을 돌고 있던 산둥성 공안부 교통경찰 제5분견대 장전여단 경찰이 이를 발견해 차량을 통제했으며 소방대원들이 즉시 현장에 도착해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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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오후 8시 54분께 2차선 통행이 가능해졌고 20일 오전 12시 30분께 도로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이 사고로 차량 2대가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사고에 대한 후속 조치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