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가평 펜션 놀러 간 2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커플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경기도 가평으로 남자친구와 커플 여행을 떠났던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현재 경찰은 경기도 가평군 북한강에서 2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수사 중이다.

신고는 지난 27일 오전 3시께 접수됐다.

사망한 여성은 남자친구는 "자고 일어나 보니 여자친구가 사라졌다"라고 직접 신고했다.

북한강 자료 사진 / 뉴스1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소방관 50여 명은 수색작업을 벌였고, 이날 오후 2시 30분쯤 펜션 인근 선착장 물속에서 사망한 여성을 발견했다.

여성은 남자친구, 지인 커플과 함께 펜션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가 남자친구가 잠들었을 때 혼자 펜션 밖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경찰은 "주변 CCTV를 확인한 결과 실종 당시 여성은 혼자였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한 상황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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