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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느낄 수 없는 '가짜 성기'로 여자들 속여 성관계 한 트랜스젠더, 징역 10년 선고

가짜 성기를 이용해 16세 소녀 등 3명의 여성을 속여 성관계를 한 트랜스젠더가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인사이트가짜 성기 이용해 여자들 속여 성관계한 트랜스젠더 타지트싱 / Dailymail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가짜 성기를 이용해 16세 소녀 등 3명의 여성을 속여 성관계를 한 트랜스젠더가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을 한 타지트싱이라는 남성이 SNS으로 여성들을 유혹해 가짜 성기로 성관계를 하고 거부할 경우 폭행까지 하다 고소 당한 소식을 전했다.


타지트싱은 본명은 한나 월터스다. 그는 원래 여성으로 태어났지만 성 정체성 때문에 남성으로 성전환을 했다.


하지만 완전히 성기를 이식하는 등의 성전환 수술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성의 몸을 가지고 있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넷플릭스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타지트싱은 SNS를 통해 여성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그와 만나 여성들은 한치의 의심도 없이 타지트싱이 남성이라고 생각했다.


외적인 모습으로는 타지트싱은 완벽히 남성이었기 때문이었다. 타지트싱은 SNS에서 만난 여성들에게 성관계를 요구했다.


그가 만났던 여성들 중에는 16세 소녀도 포함돼 있어 더욱 충격을 준다.


심지어 그는 자신과의 성관계를 거부하는 여성들에게 폭행을 가하기도 했다.


겉모습은 완벽했지만 여성의 몸을 가진 타지티싱은 여성들을 속이기 위해 '가짜 성기'를 이용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넷플릭스 '오티스의 비밀상담소'


그는 자신의 가짜 성기를 들키지 않기 위해 성관계를 할 때는 꼭 불을 껐다고 했다. 한 피해 여성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남저처럼 보였다. 행동도 남자다워서 여자일 것이라고 상상도 못 했다"라고 했다.


타지트싱의 범죄는 우연히 가짜 성기를 발견한 여성이 경찰에 신고해 들통이 나게 됐다.


조사 과정에서 타지트싱이 만났던 여성들을 상대로 성추행과 폭행까지 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현지 법원은 여성들을 속이고 폭행, 성추행까지 한 타지트싱에게 징역 10년 형을 선고했다.


한편 타지트싱에게 속아 성추행을 당한 여성들은 여전히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