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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우러 파출소 밖으로 나간 지명수배자 도망가는데도 멍하니 바라만 본 경찰 (영상)

파출소로 압송된 지명수배자가 "담배 피우고 싶다"고 말하며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담벼락을 넘어 도망가자 경찰은 그를 바라만 봤다.

인사이트Youtube 'MBCNEWS'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연인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파출소에 잡혀온 지명수배자가 경찰의 소홀한 감시를 틈 타 도망쳤다가 7시간 만에 다시 붙잡히는 일이 발생했다. 


도주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에는 수배자 바로 옆에 있던 경찰이 도주를 막지 못하는 모습이 담겼다. 심지어 추격을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7일 MBC에 따르면 지명수배자인 30대 남성 A씨는 광주시 하남동의 한 원룸에서 연인 관계인 20대 여성과 언쟁을 벌이다 주먹을 휘둘렀다.


폭행을 당한 여성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새벽 2시 27분경 인근 지구대로 압송해 기초 조사를 벌였다.


인사이트Youtube 'MBCNEWS'


조사 과정에서 A씨는 경찰에게 '담배를 피우고 싶다'고 말했고 경찰관이 동행해 지구대 밖으로 나간 A씨는 감시가 소홀했던 틈을 노려 도주했다.


당시 A씨는 도주한 남성은 사기와 음주음전 혐의 등으로 2년 전부터 지명수배 상태였으나 수갑을 차지 않고 담배를 피웠다.  


그가 파출소 밖에서 담배를 피울 때 1명의 경찰관만 그와 함께 있었다. 


A씨가 도주한 후 보인 경찰의 대처도 도마 위에 올랐다. 파출소 측이 도주 사실을 1시간이나 지나 상부에 보고하는 바람에 경찰력 투입이 늦어졌다. 


인사이트Youtube 'MBCNEWS'


또 피해여성 집에도 30분이 지나서야 경찰관이 배치됐다. 


경찰은 도주한 A씨를 추격한 지 7시간 만인 오전 11시경 파출소로부터 약 2㎞ 떨어진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해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하고 파출소 내 피의자 관리에 허점이 없었는지 살펴보고 있다.


YouTube 'MBC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