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 25℃ 서울
  • 26 26℃ 인천
  • 26 26℃ 춘천
  • 27 27℃ 강릉
  • 25 25℃ 수원
  • 27 27℃ 청주
  • 30 30℃ 대전
  • 29 29℃ 전주
  • 30 30℃ 광주
  • 31 31℃ 대구
  • 28 28℃ 부산
  • 31 31℃ 제주

尹 '내부총질' 문자 노출 50분 후...이준석 "난 울릉도, 할 일 많다"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가 공개되고 50분 뒤, 이준석 대표가 울릉도에 방문한 사진을 올리며 짧은 글을 남겼다.

인사이트이준석 페이스북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라는 내용의 문자가 공개됐지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메시지가 공개되고 50분 뒤, 페이스북을 통해 울릉도에 방문한 사진을 올리며 짧은 글을 남겼다.


지난 26일 이 대표는 "울릉도에 온 뒤로 많은 분들이 울릉도에 필요한 것들을 가르쳐주신다"라며 "지금까지 어업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충실이 하던 저동항과 여객 항의 역할을 하던 도동항에 더해 2만톤급 선박이 접안 가능한 사동항이 잘 자리 잡는 게 중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동항과 바로 붙어서 건설 중인 울릉공항이 지금 예상되는 1200미터 보다 좀 더 길게 확장되어서 STOL기가 아닌 기종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인사이트공동취재사진


이 대표는 "울릉도에 풍부한 용출수를 먹는 샘물로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라며 "매일 2만 톤가량의 최상급 수질의 음용수가 바다로 바로 그냥 흘러들어가고 있는데 제주의 삼다수처럼 울릉도 브랜드의 먹는샘물 사업이 잘 진행되면 재정적으로도 울릉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에야 울릉도 순환도로가 완공된 것처럼 지금까지 도서 지역에 대한 투자는 항상 더디게 진행되었고 그래서 해야 할 일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의 메시지와 관련된 내용을 파악했지만 의도적으로 이와 관련한 언급을 피한 것이다.


앞서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핸드폰 화면을 통해 윤 대통령이 "우리 당도 잘 하네요. 계속 이렇게 해야",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는 메시지 내용이 공개됐다.


대통령실은 별도의 입장문을 내지 않았으며 권 원내대표는 "저의 부주의로 대통령과의 사적인 대화 내용이 노출되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인사이트이준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