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 26℃ 서울
  • 27 27℃ 인천
  • 26 26℃ 춘천
  • 25 25℃ 강릉
  • 26 26℃ 수원
  • 25 25℃ 청주
  • 25 25℃ 대전
  • 27 27℃ 전주
  • 25 25℃ 광주
  • 26 26℃ 대구
  • 26 26℃ 부산
  • 27 27℃ 제주

한동훈 장관의 칼대답에 20초간 노려본 박범계 민주당 의원

한동훈 장관의 칼대답에 박범계 전 장관은 한 장관을 말 없이 응시하기만 했다.

인사이트한동훈 법무부 장관 / 뉴시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한동훈 장관의 칼대답에 박범계 전 장관은 한 장관을 말 없이 응시하기만 했다. 


지난 25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안보·통일분야 대정부 질문이 열렸다.


문재인 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을 지낸 박범계 민주당 의원과 법무부 장관인 한동훈 장관은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


이날 박 의원은 한 장관에게 "검찰총장 언제 임명할 거요"라고 물었고, 한 장관은 즉각 "지금 법에 따라 임명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라고 답했다.


인사이트뉴시스


박 의원이 "두 달째 넘는 공석인데 대검 검사급, 고검 검사급 평검사 전부 한 장관이 다 해버렸는데 이런 전례가 있냐"고 물었다.


한 장관은 "과거에 의원님께서 장관이실 때 검찰총장 완전히 패싱하시고 인사를 하신 것으로 우리가 알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박 의원은 이 같은 대답에 "택도 없는 말씀 하지 마십쇼"라고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한 장관은 이날 "저는 지금 검찰의 인사 의견을 과거 어느 때보다도 많이 반영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라며 소신을 드러냈다.


인사이트발언하는 박범계 민주당 의원 / 뉴시스


이어 "검찰에 물어보셔도 저만큼 이번 인사처럼 확실하게 검찰의 의견을 반영한 전례가 없다고 말할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에 박 의원은 아무 말 없이 20초 넘게 한 장관을 쳐다봤다.


먼저 입을 뗀 건 한 장관이었다. 그는 검찰총장 없이 인사한 전례는 당연히 있다며 "과거에 지난 정권 하에서 윤석열 당시 중앙지검장이 임명될 당시에 검찰총장은 없었습니다"라고 답했다.


이 같은 말을 하는 동안에도 박 의원은 상단에 한쪽 팔을 기댄 체 한 장관을 쳐다보기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