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중학생 운전자 사망한 부산 오토바이 교통사고 현장

부산경찰청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부산에서 10대 오토바이 탑승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이 공개한 사진에는 사고 현장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사고 당시 오토바이에는 2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사망했고 나머지 1명은 중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6일 오전 5시 35분쯤 일어났다.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도로에서 10대 2명이 탑승한 오토바이가 도로 연석을 들이받았다.

부산경찰청

경찰에 따르면 탑승자는 10대 남성 A군과 B군으로 둘 다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두 사람 모두 중학생이었으며, 무면허 운전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두 사람 모두 사고 직후 병원으로 즉각 이송됐다.

125cc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두 사람 중 A군이 운전대를 잡았고, B군은 동승한 채였다. 

사고 현장에는 CCTV가 없는 상황이라 현재 인근의 CCTV와 목격자 증언으로 사고 원인을 찾고 있다.

한편 오토바이 운전 시 헬멧을 쓰지 않으면 입원할 확률이 1.4배, 사망률은 2.9배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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