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까지 간 이준석 "5명이 만나자고 해도 간다...할 이야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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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장외정치'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울릉도에서 지지자들과 소통했다.

지난 25일 오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단 5명의 지지자가 저를 만나자고 해도 다 찾아가겠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올렸다.

글에는 "오랫동안 사심 없이 당을 지켜온 당원들에게 제가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면서 "코끼리 같이 생긴 바위와 나리분지를 들러서 울릉도의 당원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하며 울릉도에서 지지자들과 만남을 가진 소식을 전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오후 경북 포항 한 치킨집에서 약 100명의 지지자와 번개 모임을 가졌다.

Facebook '이준석'

이 대표는 노란색 반소매 티셔츠와 베이지색 반바지 등 가벼운 옷차림으로 지지자들과 소통했다.

지지자들은 이 대표의 소박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는지 사진도 찍고, 대화도 나눴다.

이 대표는 앞으로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 지역을 돌며 지지자들과 소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현재 제주·목포·광주·순천·창원·진주·부산·춘천·충주·광주·강원·충청 지역 등을 순회하며 '장외 정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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