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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DC에 세워지는'추모의 벽'에 한국 전사자 7174명 이름 새겼다

미국 워싱턴DC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 '미 한국전전사자 추모의 벽'이 세워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워싱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소강석 목사 / 뉴스1


[뉴스1] 박정환 기자 = '미 한국전전사자 추모의 벽'(이하 추모의벽)이 미국 워싱턴DC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Korean War Veterans Memorial Park)에 세워진다.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는 참전용사 행사 준비위 등을 비롯해 총 30명의 방미단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27일에 열리는 '추모의벽' 준공식에 참석한다고 25일 밝혔다.


'추모의벽'에는 미군 전사자 3만6634명과 한국 카투사 전사자 7174명의 이름이 함께 각인된다. 이 벽은 한국인 전사자 이름이 새겨진 미국 내 첫 번째 기념물이다.


방미단은 추모의벽 후원자 자격으로 초대받았다.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는 식전 행사에서 추모시 '꽃잎의 영혼들이여, 사무치는 이름들이여'를 낭독한다.


새에덴교회는 26일 현지 호텔에서 미 참전용사와 가족 등 400여 명을 초청해 보은행사도 연다. 보은행사에는 박민식 국가보훈처 장관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앞서 새에덴교회는 6·25한국전쟁 72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19일 300여명의 국군 참전용사와 에디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의 후손을 초청해 보은예배와 기도회를 가졌다.


인사이트미국 워싱턴 한국전 참전용사 전사자 추모의 벽 조감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