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 33℃ 서울
  • 28 28℃ 인천
  • 34 34℃ 춘천
  • 28 28℃ 강릉
  • 32 32℃ 수원
  • 30 30℃ 청주
  • 31 31℃ 대전
  • 30 30℃ 전주
  • 32 32℃ 광주
  • 35 35℃ 대구
  • 31 31℃ 부산
  • 30 30℃ 제주

라식·라섹 수술 받은 사람들이 무조건 '후회'하는 이유..."왜 이제야 했는지 vs 부작용 때문에"

시력 장애를 개선할 수 있는 라식·라섹 수술에 대해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펼쳤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많은 사람들이 시력 교정 또는 근시·원시·난시와 같은 장애 치료를 위해 라식·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받는다.


시술을 통해 안경이나 렌즈 등에서 해방되는 것은 물론 시력 장애를 개선할 수 있는 장점 등이 있지만 안구건조증, 빛 번짐 등의 부작용을 우려해 시술을 고민하는 이들 또한 적지 않다.


온라인상에서도 라식·라섹 시술을 묻는 질문은 언제나 뜨거운 감자가 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라섹·라식에 대한 A씨의 고민이 전해졌다. 그는 본인 주변에 수술로 인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이들이 없다며 자신도 교정술을 받아도 괜찮을지 조언을 구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의 물음에 시력교정술 경험자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수술을 받은 지 10년 이상이 된 누리꾼들은 "안구 건조증이 조금 있긴 하지만 여전히 시력이 1.5 이상이다",  "시술받고 처음 3년은 안구 건조증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만 이후로는 지금까지 별문제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시력교정술 찬성론자들은 "시야가 또렷해지는 기분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 "부작용 겁나서 나도 처음엔 겁 많이 먹었는데 하고 나니 신세계더라", "안경 안 쓰는 게 이렇게 편할 줄 몰랐다"며 장점을 어필했다.


반면 안구 건조증, 빛 번짐, 색 번짐 등 부작용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며 수술을 받지 말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수술 3년 만에 전보다 더 눈이 안 좋아졌다"며 "주변에서 라식 한다고 하면 말린다", "저희 누나가 시술을 받았는데 안구 건조증과 색 번짐으로 여태 고생하신다" 등의 주장이다. 


시력교정술을 반대하는 이들은 안구 건조증, 빛 번짐 등 수술 후 부작용을 걱정했다. 


라식·라섹의 부작용이 누군가에게는 극복하지 못할 걸림돌로 작용하는 만큼 이를 감수하면서까지 수술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예시를 들며 "그렇게 돈이 많은 이재용도 수술을 안 하는 걸 보면 다 이유가 있다"면서 한 번 더 생각해 보라는 글도 있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라식·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은 각막 표면을 자르거나 벗겨내는 과정에서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각막지각신경에 손상이 간다.


각막지각신경이 손상되면 수술 이전보다 신경의 민감도가 떨어져 필요에 따라 눈물층을 형성하지 못하고 쉽게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게 된다.


최근에는 기존 수술의 장점을 결합해 회복 속도가 빠르면서도 안정성을 높인 '스마일라식'이 각광받고 있다.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최소한만 잘라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로 각막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고 실질 부위까지 도달하기 때문에 균일하고 매끄러운 절단면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해당 수술은 굴절 오차, 주야간 동공 크기 등 환자 개인별로 다양한 상황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전문의와 충분한 상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