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막내 강서진 2골' 벤투호, 홍콩에 3-0 완승...동아시안컵 2연승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홍콩을 상대로 다득점에 성공하며 2연승을 달렸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홍콩을 상대로 다득점에 성공하며 2연승을 달렸다.
24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의 2022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남자부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대회 4연패를 노리는 한국은 지난 중국과 1차전(3-0 승리)에 이어 2연승했다.
2003년생으로 대표팀 막내인 강성진은 기습적인 중거리슛과 헤더로 2골을 기록했다.
후반 28분 김진규의 패스를 받은 홍철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홍콩 골망을 흔들며 A매치 44경기 만에 데뷔골을 맛봤다.
경기는 한국의 3-0 완벽한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 홍콩은 이보다 한참 낮은 145위인 대회 체약체로 꼽힌다.
이 때문에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경기 내내 고전을 면치 못하다 3골차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는 사실이 만족스럽진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벤투 감독은 지난 중국전과 비교하면 선발 전원이 모두 바뀌는 파격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어린 자원들을 대거 출전시켰다.
강행군 일정에다 사흘 뒤 열리는 일본과의 경기에 대비하기 위해서로 보인다.
한편 오는 27일 오후 7시 20분 같은 장소에서 개최국 일본과 사실상 최종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