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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제자와 성관계한 28살 여교사...아이와 부모는 정신과 치료 중

중학생 남제자와 성관계한 선생...부모까지 정신과 치료중

인사이트YTN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미성년 제자를 상대로 한 그루밍 성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학생인 15살 제자와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맺은 공부방 선생이 뒤늦게 경찰 조사를 받았다.


피해 학생뿐만 아니라 그의 부모는 충격에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20년 공부방 교사 B(당시 28살)씨는 당시 15살이던 A군에게 "사랑한다", "결혼하자", "테스트기 썼는데 임신은 아니다"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인사이트YTN


뿐만 아니라 부모에게 들키지 않게 메시지 알림을 끄라는 경고와 함께 스킨십을 요구하거나 음담패설을 하는 메시지까지 보냈다.


A군의 부모는 매일 새벽까지 공부방에 남으며 선생인 B씨에게 계혹 연락을 받는 아들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선생을 따로 만났지만 그때마다 아니라는 답변만 받았다.


A군 부모는 24일 YTN과의 인터뷰를 통해 "(A가 받은 메시지를) 본 거다. '사랑해, 너는 왜 뽀뽀도 안 해주고 가' 이런 내용이 (있었다)"라며 "(B씨에게 물었지만) 그냥 당연한 듯이 '이게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라고 해명했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YTN


B씨의 중학생 제자를 향한 성범죄는 스트레스를 견디다 못한 A군의 실토로 인해 뒤늦게 세상에 드러났다. 현재 B씨는 미성년자 간음죄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상태다.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A군 부모는 이번 사건으로 B씨가 집행유예 등 미온한 처벌을 받을까 봐 불안감에 떨고 있다.


한편, 성범죄를 저지른 선생의 수는 지난 2018년 376명에서 2020년 476명으로 늘었다. 특히 사제지간의 특성을 이용해 아이들을 현혹하는 그루밍 성범죄에 대한 보도가 지속되며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