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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에 3명 살해한 '세계 최연소 연쇄살인범'...석방 후 6년째 행방 묘연

8살에 무려 3명을 살해한 세계 최연소 연쇄살인범 인도 소년이 2016년 석방 이후 행방이 묘연해 현지인들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나날이 아이들의 범죄 행각이 잔혹해지면서 촉법소년 연령을 낮춰야 한다는 주장을 두고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소년범죄는 비단 우리나라 만의 문제는 아니다. 일본, 미국 등 많은 나라가 소년범죄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Mirror)는 인도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세계 최연소 연쇄살인범을 재조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매체에 따르면 1998년 인도 비하르 무샤하르 마을에서 태어난 아마르지트 사다(Amarjeet Sada)는 2006년에서 2007년 사이 가족을 포함한 3명의 피해자를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다는 겨우 7살이었을 당시 처음 사람을 죽였다.


그의 배경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지만,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노동자 계급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사다의 사진을 들고 있는 엄마 / Gulf Inside


2006년, 사다는 삼촌의 딸인 6살짜리 사촌 여동생을 살해했다. 이듬해 그는 태어난 지 8개월밖에 되지 않은 여동생과 이웃에 사는 6개월 된 여아를 죽였다.


사다는 경찰에 아기의 엄마가 자리를 비운 사이 벽돌로 아기를 내려치고 목을 졸라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그의 삼촌에 따르면 사다의 가족 중 일부는 처음 두 건의 살인에 대해 알고 있었으나 가족 문제로 생각해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


특히 사다는 사촌과 여동생을 살해한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미소를 지으며 아무런 뉘우침도 보이지 않아 경찰에 충격을 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다를 분석한 프로파일러는 "(사다가) 상해를 입히는 것에서 즐거움을 얻는 가학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옳고 그름에 대한 감각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인도 법에 따르면 어린이는 수감되거나 사형선고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사다는 18살이 될 때까지 비하르에 있는 한 마을의 어린이집에 구금돼 있었으며 2016년 석방돼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지 누리꾼들은 "지금도 어디선가 잔혹한 범죄를 준비하고 있을 수도 있다", "어린아이라고 연쇄살인범에 제대로 된 처벌을 가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 "정부가 범죄자를 키운 것일 수도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우려하고 있다.


한편 국내 최연소 살인범은 9살과 12살 초등학생으로 1997년 4살 남자아이를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해 세간에 큰 충격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