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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드 항의하다가 눈 맞아 결혼까지 하게 된 男 축구선수·女심판 커플

퇴장 조치를 인정하지 못하고 항의하던 축구 선수가 심판과 사랑에 빠졌다.

인사이트레드카드 받는 제프 하데펠트의 모습 / Alamy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퇴장 조치를 인정하지 못하고 항의하던 축구 선수가 심판과 사랑에 빠졌다.


네덜란드 축구장에서 특별한 인연을 맺은 이들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SPORTbible)은 심판 쇼나 슈크룰라(31)와 선수 제프 하데펠트(27, FC 에먼) 커플의 사연을 전했다.


에먼의 수비수인 하데펠트와 4부심 슈크룰라는 네덜란드 2부리그 경기에서 격돌하며 인연이 됐다.


인사이트지난해 8월 13일 심판 쇼나 슈크룰라의 모습 / Alamy


이들은 지난해 8월 13일 FC 에인트호벤과 에멘의 맞대결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하데펠트는 91분에 레드카드를 받았다. 그는 바로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팀은 0-1로 패했다.


퇴장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하데펠트는 슈크룰라에게 달려가 항의했다. 이 행동은 그에게 특별한 기회가 됐다.


인사이트instagram 'shonashukrula'


이후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4개월 후 슈크룰라는 하데펠트와 함께 로마 여행 중 찍은 커플 사진을 공개하며 연애 사실을 알렸다.


이들은 지난 5월 프러포즈 사진을 공개하며 약혼을 발표하기까지 했다.


한편 슈크룰라는 남자 아마추어 최고 수준 대회를 이끈 최초의 네덜란드 여성 심판이자 네덜란드 리그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심판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