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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일주 떠나 지지자 만나는 이준석에 대통령실 "징계 잘했다는 여론 더 높다"

전국 일주에 나선 이준석을 두고 대통령실이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 Facebook '이준석'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당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아 당대표 권한이 정지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지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전국 일주에 나섰다. 


이 가운데 대통령실 측은 이 대표를 두고 진행한 징계에 대해 "'제대로 했다'는 여론이 높다"고 언급하면서 비판적인 시각을 내보였다.


지난 23일 이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전날 진도 방문한 사실을 알렸다. 그는 "진도에 왔는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버스킹 행사를 하고 있어서 노래 좀 했다"며 "진도에 지선과 대선 때 영암에서 진도를 잇는 도로와 진도 관통 도로 등에 대해서 진도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약에 반영했는데 우선 노래로 갚는다"고 밝혔다.


이날 이 대표는 광주를 찾아 당내 지지 당원들을 비롯한 광주시민 100여 명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인사이트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 Facebook '이준석'


이 대표는 최근 차기 당대표 여론조사에서도 계속해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16일~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실시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이 대표는 25.2%로 1위로 조사됐다.


뒤이어 안철수 의원(18.3%), 나경원 전 원내대표(9.2%), 김기현 의원(4.9%), 장제원 의원(4.4%),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3.1%), 권영세 통일부 장관(2.4%) 순이다.


이 때문에 최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한 이유 중 하나로 이 대표에 대한 징계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나 대통령실은 이 같은 지적이 나오자 에둘러 반박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모든 상황을 놓고 영향이 있다 없다를 보는데, 가령 어떤 중앙선관위 (등록) 여론조사에서 (이 대표) 징계를 제대로 했다는 여론이 높다"며 "그럼 역설적으로 그것이 얼마나 (지지율에) 영향을 끼칠지 분석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고위관계자는 "톡톡 튀는 생각을 많이 하는 친구니 이준석 대표가 능력있는 사람인 것은 분명히 맞다"면서도 "정치적 결정과 판단 부분은 사람들마다 다를 수 있다"고 평했다.


실제로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지난 9~11일 동안 1017명을 대상으로 이준석 대표 징계에 대한 의견을 설문조사한 결과, '잘했다'고 답변한 인원은 47.5%, '잘못했다'고 답변한 인원은 42.5%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3.1%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