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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달린 낙하산 덕분에 하늘에서 추락했는데도 무사히 착륙한 비행기 (영상)

하늘에서 추락하던 경비행기가 꼬리에 달린 낙하산 하나로 무사히 내려올 수 있었다.

인사이트YouTube 'Coluna Manche'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하늘에서 추락하던 경비행기가 꼬리에 달린 낙하산 하나로 무사히 내려올 수 있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은 3일 전 벨기에 브뤼헤 시 근처 상공을 날던 경비행기에 비상사태가 발생했지만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하늘에서 폭발음이 들리더니 서서히 추락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지상에 가까워질수록 비행기가 떨어지는 속도가 점점 더 빨라져 추락 직전이었다.


인사이트YouTube 'Coluna Manche'


그때였다. 비행기의 꼬리에서 낙하산이 펼쳐지더니 속도가 점점 줄었고, 프로펠러가 달린 전면부터 도로 위 흰 밴 쪽에 안착했다.


커다란 충격음은 들렸지만 조종사는 멀쩡하게 비행기에서 걸어 나왔다.


또한 큰 폭발도 없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만든다.


인사이트YouTube 'Coluna Manche'


비행기 꼬리의 낙하산은 경비행기에 있는 긴급 낙하산 시스템(BRS·the Ballistic Recovery System)으로 비상사태로 추락할 때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 장치가 경비행기 이 조종사를 살린 셈이라고 밝혔다.


한편 항공 당국은 비행기의 추락원인 조사에 착수했지만 어떤 비상상황이 발생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YouTube 'Coluna Manc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