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20%대 눈앞..."부정평가 67.2%"

윤석열 대통령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30%대가 위협받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여론조사업체 미디어토마토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9~20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22명을 대상으로 '선거 및 사회현안 45차 정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긍정평가는 30.4%(잘하고 있다 20.3%, 다소 잘하고 있다 10.1%)였다.

부정평가는 67.2%(잘못하고 있다 59.9%, 다소 잘못하고 있다 7.3%)로, 70%에 가까워졌다.

윤석열 대통령

전주에 비해 부정평가는 2.5%포인트 상승, 긍정평가는 2.2%포인트 줄은 수치다.

연령별로 보면 모든 세대에서 부정평가 응답이 긍정평가 응답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20대에서는 긍정평가가 25.4%였으며, 부정평가는 73.3%였다. 40대의 경우 긍정평가가 23.2%였다.

60대 이상도 부정평가 응답이 55.5%로 절반을 넘어선 모습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TK)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국정운영 부정평가 수치가 60%대를 기록했다.

광주·전라에선 10%대 초반의 긍정평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경기·인천과 대전·충청·세종, 강원·제주에서는 긍정평가 응답이 20%대를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지난주와 비교해 긍정평가 수치가 다소 올랐으며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부정평가 수치가 다소 올랐다.

한편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표본조사 완료 수는 1022명이며, 응답률은 4.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