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서 놀이기구 타던 5살 아이 '가슴뼈 골절'
5살 아이가 놀이기구를 타다 가슴뼈가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5살 아이가 놀이기구를 타고 가슴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지난 20일 JTBC뉴스에 따르면 10일 A(5) 양은 가족과 서울랜드에 놀러갔다가 '은하열차888'을 탄 이후 가슴 부위가 아프다고 말했다.
놀이기구를 타다 몸을 감싸고 있던 안전바에 부딪혔던 것이다.
통증이 다음날까지 이어지자 A 양 가족은 병원을 방문했고, 그 결과 A 양은 가슴뼈 골절로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
이 같은 결과에 A 양 아버지는 즉시 놀이공원 측에 항의했으나 "놀이기구엔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알려진다.
아버지는 "안전바를 세게 당기다가 충격이 가지 않았냐"며 놀이공원 측의 부주의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펼쳤으나 "다친 게 잘못이라는 뉘앙스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놀이공원 측은 JTBC뉴스를 통해 고객 대응이 미흡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놀이기구에 결함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 "안전바가 문제가 있다고는 아직은 생각은 하진 않는데 혹시 모르는 거니까 경위 파악을 좀 더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아이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하고 보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