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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에서 뛰어내리며 인생샷 찍던 남성 인플루언서, 스카이 다이빙하다 300m 추락사

전문 스카이다이버이자 인플루언서였던 남성이 스카이 다이빙 도중 추락사해 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maximignite'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전문 스카이다이버이자 인플루언서였던 남성이 스카이 다이빙 도중 추락사해 해도가 이어지고 있다.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 등은 우크라이나 출신 막심 슬로보디안(Maxim Slobodian, 31)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 17일, 스위스 발렌슈타트 호수 위의 절벽에서 스카이 다이빙에 도전했다.


막심은 8천 번 이상 절벽에서 뛰어내리며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에 스카이 다이빙 영상을 올려왔다.


인사이트Instagram 'maximignite'


새로운 영상을 위해 이날도 엄청난 스릴을 예고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 도전은 그의 마지막 도전이 되고 말았다. 스카이 다이빙 중 치명적인 사고로 인해 사망한 채 발견됐기 때문이다.


스위스 독일어 일간지 블릭에 따르면 낙하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더욱 안타까운 점은 막심이 도전 직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아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특권인지 생각해 보라"는 글과 함께 스카이 다이빙을 준비하는 사진을 올렸다는 사실이다.


그가 올린 사진은 그의 마지막 모습이 되고 말았다.


막심의 사망 소식에 팬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믿어지지 않는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