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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기 드라마 촬영 현장서 살인 사건 발생...1명 사망

미국 인기 TV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총격 사고가 발생했다.

인사이트NBC 드라마 '로 앤드 오더: 조직범죄전담반'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미국 인기 TV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총격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촬영 스태프가 총에 맞아 숨졌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타임즈는 NBC 드라마 '로 앤드 오더: 조직범죄전담반' 촬영 현장에서 21살 스태프 한 명이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건은 이날 오전 5시께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로 앤드 오더: 조직범죄전담반' 촬영 현장에서 발생했다.


인사이트NBC


피해자는 31살 남성 조니 피사로(Johnny Pizarro)로 그는 촬영 현장에서 주차 등 교통 통제 업무는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조니는 차량 운전석에 앉아 있다가 변을 당했다.


범인은 조니가 타고 있는 차량 문을 열고 얼굴과 목에 총을 여러 차례 발사했다.


뉴욕 경찰은 범인이 검은색 후드티와 검은색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총을 쏜 뒤 걸어서 현장을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았으며 경찰은 주차를 둘러싼 다툼이 총격으로 이어졌는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NBC 측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오늘 아침 스태프 한 명이 범죄의 희생자가 되어 사망했다"며 "매우 충격을 받았다. 현지 수사기관에 협조해 조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NBC '로 앤드 오더: 조직범죄전담반'은 1990년부터 2010년까지 방영된 미국의 인기 드라마이다.


이번에 촬영 중인 작품은 '로 앤드 오더'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뉴욕에서 벌어진 조직 범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