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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숙제하려 아빠 '1억'짜리 카메라 혼자 조작해 초점 맞추는 '사진 영재' 5살 소녀

전문가 포스를 풍기며 자유자재로 카메라 장비를 만지는 5살 꼬마가 포착됐다.

인사이트weibo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전문가 포스를 풍기며 자유자재로 카메라 장비를 만지는 5살 꼬마가 포착됐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캣덤(Catdumb)은 사진작가 아빠를 둔 5살 딸이 어깨 너머로 배운 실력을 발휘하는 놀라운 장면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중국 구이저우성에 살고 있는 5살 꼬마 소녀는 최근 유치원 선생님에게 '작은 동물 관찰하기'라는 숙제를 받았다.


평범한 어린아이라면 부모님께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했겠지만 소녀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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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집에서 사진작가로 일하는 아빠가 카메라를 만지는 걸 보고 자란 소녀는 누구보다 사진 촬영에 자신이 있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무려 '1억 원'에 달하는 고가의 RED V-Raptor를 이리저리 조작하고 있는 소녀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소녀는 자신의 몸보다 더 큰 카메라를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자유자재로 조작하는가 하면 화면을 살펴보며 원하는 각도가 나오는지 확인하는 여유도 보였다.


사진작가 장루이신(Zhang Ruixin)은 "평소에 출장이 많고 바빠서 딸에게 따로 사진 찍는 법을 가르칠 시간도 없었다"며 "딸이 촬영에 이토록 열정을 보일 줄 몰랐는데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건 우리 가족 전통 같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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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루이신에 따르면 소녀가 이토록 열심히 카메라를 조작해 촬영한 것은 '거북 2마리'이다.


원하는 구도와 초점을 맞추기 위해 카메라 렌즈까지 동원하는 소녀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사진 영재가 탄생했다"고 입을 모았다.


해당 사진은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받아 1억 8천만 조회수를 찍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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